안녕하세요. 올해 10월 보령 방문했던 여행객입니다. 작년부터 코로나로 이동없이 지내다가 처음으로 1년 반 만에 부모님 모시고 보령여행을 다녀왔습니다. 거리두기 완화 기간이였지만 조심스러워서 평일을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예상했던대로 사람들이 많이 없었고 맛집, 주요관광지도 대기없이 아주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. 예전 머드축제때 여름에 방문한 것 외에 가을 방문은 처음이였는데 단풍도 아름다웠고 조용하고 한적하니 여유로운 여행이였습니다.
도착한 첫 날에 짚라인을 탔는데 그 곳에서 친절하게 보령여행복리제를 설명해주셔서 알게 되었고 여행일정으로 잡아뒀던 곳들이라 어렵지않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. 관광지들이 숙소에서 멀리 있지 않아서 넉넉한 시간으로 한가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. 성주산휴양림에서 피톤치드 제대로 느꼈고, 곳곳에 의자들도 많아서 고령이신 부모님 모시고 힘들지 않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.
개화예술공원은 반나절 이상 구경하면서 차도 한잔 마시고 꽃, 조형물과 많은 사진을 남겼습니다.
짚라인은 꼭 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!!
3일 동안 멋진 일몰도 매일 볼 수 있어서 최고였습니다.
오랜만의 나들이여서 무척이나 신났었고 조용하게 가을의 좋은 날들을 보령에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. 정말 이름그대로 힐링되는 여행이였습니다. 2021년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좋은 도시에서 좋은 기운 얻어서 갑니다. 내년 여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.